서울시장 출마선언 안철수, 野 적합도 1위로 ‘껑충’

서울시장 출마선언 안철수, 野 적합도 1위로 ‘껑충’

이근홍 기자
입력 2020-12-22 17:13
수정 2020-12-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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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과 단숨에 양강구도 형성
범야권에선 박영선 단독 선두…추미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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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 대표는 전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 대표는 전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대권 도전 대신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택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단숨에 야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1위에 오른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9~20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안 대표는 17.4%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16.3%)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8.3%),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6.6%),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3.8%)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일 출마 선언 직후 이뤄진 조사에서 안 대표가 나 전 의원과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보궐선거 판도를 크게 흔든 모양새다.

안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며 일찌감치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게 코로나19 피해 지원금을 지급한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이 심사 채점표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을 거론하며 “공적 비용이 사용되는 심사는 결과를 공지하고 열람할 수 있게 하겠다. 서울문화재단도 점수를 숨길 수 없도록 공정하게 운영하겠다”며 “서울시정 개혁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3%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8.8%)과 민주당 박주민 의원(7.2%), 우상호 의원(6.6%), 박용진 의원(4.4%) 등은 뒤를 이었다.

박 장관이 유력 후보로 꼽힌 가운데 내년 초로 예상되는 개각까지 선거 분위기를 띄우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민주당은 공약 마련부터 나섰다. 민주당 더K서울선거기획단장인 김민석 의원은 이날 서울 강북의 주요 의료·연구 거점을 잇는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정책 공약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보선기획단은 회의에서 경선룰과 일정을 논의했으나, 결정 시기를 내년으로 늦추기로 했다.

여권도 안 대표의 보궐선거 등판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원은 “안 대표 자체가 시장 후보로서 경쟁력이 높지 않으나, 야권 후보군 등장의 유동성을 높인다는 점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우 의원도 “안 대표가 등장해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는 효과는 분명히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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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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