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서울시장 후보에 안철수·홍정욱 ‘군불’

통합당, 서울시장 후보에 안철수·홍정욱 ‘군불’

이하영 기자
입력 2020-08-27 17:26
수정 2020-08-28 07: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호영 “安, 확장력 있어… 선택만 남았다”
정계 복귀 암시성 글 올린 홍정욱도 관심
외부 인물 공천 희박한 경선룰 변경 주목

홍정욱 전 의원 2011.12.11 서울신문 DB
홍정욱 전 의원 2011.12.11 서울신문 DB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미래통합당은 변화한 이미지를 대표할 만한 참신한 카드를 찾지 못해 고민이 깊다. 특히 총선 패배 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당내 인물들은 섣불리 출마 의사를 내비치지 못하는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등 통합당 외부 인물들이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안철수 등판론’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직접 군불을 때는 모양새다. 주 원내대표는 27일 라디오에서 “서울시장이 되든 대선이 되든 안 대표가 가진 독자적 지지세력에 저희 당까지 합치면 확장력 있고 훨씬 더 선거를 치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제 안철수의 선택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3일에도 서울시장 후보로 안 대표를 거론했다.

정계를 떠난 홍 회장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면서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그는 지난 25일 “그간 즐거웠습니다. 항상 깨어 있고 죽는 순간까지 사랑하며,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여러분의 삶을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정계 복귀로 해석하는 시각이 비등하며 주식시장에서 ‘홍정욱 관련주’가 급등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 통합당 경선 룰(선거인단 50%·여론조사 50%)로는 외부 인물이 공천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이에 통합당에서는 경선 흥행과 외부 인물 유인책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과 같은 국민경선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기존 룰을 바꿔야 하는 데다 잠재적 후보자 간의 유불리 문제도 있어 쉬운 작업은 아니다”라면서도 “당의 변화를 보여주는 인물은 누구나 겨뤄볼 수 있을 만한 시스템을 갖추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2020-08-28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