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례 1번 최혜영, 2번 김병주…DJ 3남 김홍걸 당선권

민주당, 비례 1번 최혜영, 2번 김병주…DJ 3남 김홍걸 당선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14 20:36
수정 2020-03-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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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1번~8번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1번~8번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들. 윗줄왼쪽부터 1번 최혜영 강동대 교수, 2번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3번 이수진 민주당 최고위원, 4번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아랫줄 왼쪽부터 5번 양정숙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6번 전용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7번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8번 이경수 이터 국제기구 부총장. 2020.3.14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1번에 최혜영(40) 강동대 교수, 2번에 김병주(58)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정해졌다.

이수진(50) 민주당 최고위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56)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도 당선 가능권 순번에 들었다.

민주당이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선언함에 따라 이들은 민주당이 아닌 연합정당 소속으로 출마하고 총선이 끝난 뒤 민주당으로 복귀하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중앙위원회의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재적인원 678명 가운데 611명(투표율 90.12%)이 투표한 결과, 특정 순번을 놓고 경쟁하는 제한경쟁분야인 비례대표 1번(여성장애인)과 2번(외교·안보)에 민주당 총선 영입 인재인 최혜영 교수와 김병주 전 육군 대장이 각각 선정됐다.

중증장애인인 최 교수는 앞서 기초생활비 부정수급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날 투표에 앞서 진행된 정견발표에서 “기초수급비를 받기 위해 혼인신고를 안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더 많은 이득을 취하지도, 의도하지도 않았다”며 “많은 장애인과 약자의 억울함을 안고 가장 낮은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인 김 전 대장은 문재인 정부의 첫 대장 승진자이자 미사일사령관 출신 첫 4성 장군으로, 군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된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다.

3번은 노동 분야 전문가인 이수진 최고위원, 4번은 김홍걸 민화협 의장, 5번 양정숙(54)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6번 전용기(28)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7번 양경숙(57)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8번에 국제핵융합실험로(이터·ITER) 국제기구 부총장을 지낸 이경수(63) 박사가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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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9번~16번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9번~16번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들. 윗줄왼쪽부터 9번 정종숙 대구여성회 감사, 10번 정지영 민주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11번 이소현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12번 권지웅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 아랫줄 왼쪽부터 13번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및 국제이사, 14번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15번 강경숙 원광대 교수, 16번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2020.3.14
더불어민주당 제공
제한경쟁분야인 9번(취약지역)과 10번(당무발전)에는 각각 정종숙(52)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정지영(48) 서울시당 사무처장이 이름을 올렸다.

교통사고로 아들 태호를 잃은 이소현(37)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11번, 권지웅(32)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은 12번, 박명숙(60)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은 13번을 받았다.

박명숙 단장의 경우 정부 공적 마스크 유통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의약품 공급업체 ‘지오영’ 고문 출신이기도 하다.

이밖에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14번), 강경숙 원광대 교수(15번),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16번), 백혜숙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17번), 김상민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18번), 박은수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19번),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20번)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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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17번~20번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17번~20번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들. 왼쪽부터 17번 백혜숙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18번 김상민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19번 박은수 전국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20번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광주지부 대표. 2020.3.14
더불어민주당 제공
예비순위 계승자 5명에는 이상미 유니세프 한국지부 정부협력조정관, 김나연 하나은행 계장, 정이수 변호사, 서국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공동대표, 김현주 세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는 130명이 신청했으며 서류·면접, 국민공천심사단투표(일반경쟁분야만 해당) 등을 거쳐 제한경쟁분야 10명, 일반경쟁분야 21명을 대상으로 이날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후보들의 정견 발표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인 ‘씀TV’에서 생중계됐다.

중앙위원들은 제한경쟁분야(1·2·9·10번)는 분야별 1표를 행사하고, 일반경쟁분야(3∼8번, 11∼20번)는 여성·남성 각 2인에게 투표했으며 이 중 다득표자 순으로 순번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독자적인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연합정당에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을 파견해 후순위 당선가능권에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비례연합정당 내 민주당의 비례대표 몫은 ‘7석+α’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례대표 순번 투표를 앞두고 특정 후보들을 추천하는 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단 명의의 문자가 일부 중앙위원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최운열 위원장은 이날 투표에 앞서 “어제 저녁 기초단체장협의회 명의로 비례대표 후보 추천 문건이 돌아다녔는데 전혀 당과 관계없는 일이란 것을 말씀드린다. 이분들에게도 이미 경고했다”며 “문자 내용에 영향받지 말고 투표해달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전략공천을 가능케 했던 조항을 없애고 민주적 절차를 명확히 하는 당헌·당헌 개정안, 중앙당 2019년 결산안 및 2020년 예산안도 의결했다.

민주당 중앙당의 2019년 총수입은 국고보조금·기탁금·당비를 포함해 384억 3000여만원, 총지출은 337억 6000여만원, 잔액 46억 6000여만원이었다. 2020년 총수입 예상금액은 561억 3000여만원, 총지출 예상금액은 499억여원이다.

장태용 서울시의원, 한산초 ‘청소년 의회아카데미’ 참석… “우리 동네를 바꾸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 강동6)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된 ‘한산초 2026년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시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한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 42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약 1시간 30분에 걸쳐 다채로운 의정 체험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 모여 임시 의원 선서를 진행하고 모의 본회의를 개최했으며, 현직 시의원과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생들은 사전에 스스로 작성한 11건의 조례안을 안건으로 삼아 모의의회를 주도했다.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간 참가자들은 전자표결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찬반 투표에 참여하는 등 실제 지방의회의 의사결정과 동일한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이 이날 발의한 조례안에는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지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단거리 자동차 이용 제한 ▲청소년 심야 귀가 안전 ▲학교 악성 민원 차단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교통약자의 동등한 이동을 위한 장애인 저상버스 확충 ▲자전거·킥보드 주차 공간 지정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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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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