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신임 민주평통회의 수석부의장, 공인된 ‘통일전문가’

정세현 신임 민주평통회의 수석부의장, 공인된 ‘통일전문가’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9-08-09 11:07
수정 2019-08-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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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상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내정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자타가 공인하는 통일문제 전문가다.

북한 및 남북관계 분야에 평생을 쏟은 정 신임 수석부의장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차관을 두루 역임하며 햇볕정책과 평화번영정책 입안에 핵심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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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정세현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1977년 국토통일원(현 통일연구원) 연구원으로 특채돼 남북관계 및 통일 분야에 첫발을 내디딘 후 42년간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대중 정부 통일부 장관을 지냈고 이어진 노무현 정부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유임됐다. 통일부 장관으로 남북장관급회담의 수석대표를 맡으며 남북관계 고비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문재인 정부 들어 대북정책을 자문하며 기고 및 강연,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비판적 지지를 해왔다. 남북 평화·협력에 쓴소리도 가리지 않는 ‘조언자’를 자처했다

특히 그는 지난 1981년 전두환 정부 시절 이범석 당시 통일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민주평통 조직을 만들고 구성하는 실무 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다. 민주평통 탄생의 실무 설계자에서 38년 만에 수장으로 복귀한 셈이다.

친화력이 강한 성격으로 장관 퇴임 후 원광대 총장,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등을 지내며 학계, 시민사회와도 인연을 맺었다.

▲중국 흑룡강성(74) ▲경기고 ▲서울대 외교학과 ▲민족통일연구원장 ▲통일부 장·차관 ▲국가정보원장 통일분야 특별보좌역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원광대 총장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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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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