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日 규제, 세계 경제에 장애 요소”…美 의회에 서신

윤상현 “日 규제, 세계 경제에 장애 요소”…美 의회에 서신

이근홍 기자
입력 2019-07-10 11:36
수정 2019-07-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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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소속인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10일 미국 의회와 외교전문가들에게 서신을 보내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규제 조치 철회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윤 위원장은 서신을 통해 “이번 무역 규제는 자유롭고 공정하며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무역 원칙에 위배되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산업의 글로벌 체인에 따라 한·일 양국의 민간 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의 글로벌 기업에도 큰 타격을 가할 수 있다”며 “이는 세계 경제의 안정적 발전에 중대한 장애 요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일 간 갈등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특히 북한 핵 폐기를 위해 한·미·일 안보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현 시점에 일본의 수출 규제는 3국 어느 나라의 국익에도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신은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짐 리쉬 상원 외교위원장,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엘리엇 엥겔 하원 외무위원장 등 미 상·하원 의원들과 해리 카지아니스 미국익연구소 안보연구국장, 빅터 차 국제전략문제연구소 한국석좌, 브루스 클링너 해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 등에게 전달됐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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