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 의장에서 민주당 새 원내대표로…이인영은 누구?

전대협 의장에서 민주당 새 원내대표로…이인영은 누구?

오세진 기자
입력 2019-05-08 17:56
수정 2019-05-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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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인영 의원이 8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인영 의원이 8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인영 의원은 ‘86 운동권’(80년대 학번·60년대생) 출신의 3선 의원이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초대 의장 출신로 1980년대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그는 2000년 새천년민주당 창당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영입으로 정치권에 첫발을 들여 2004년 17대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8대 총선에서 낙마했으나 19대·20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76표를 얻어 김태년 의원(49표)을 27표차로 제쳤다. 그가 경선 과정에서 ‘혁신과 변화, 쇄신’을 내세웠던 만큼 ‘친문 일색’으로 평가받던 당 지도부의 분위기도 달라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가까운 친문 핵심인 김태년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되면 지도부가 ‘친문 일색’으로 변할 것이라는 우려가 당 안에서 나오면서 의원들이 이 신임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끄는 것은 물론 장외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과의 협상을 통해 국회 정상화를 조속히 이뤄야 한다는 난제를 풀어야 한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넓은 단결을 통해 강력한 통합을 이루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헌신하겠다”면서 “(같은 당 의원들에게) 늘 지혜를 구하고 의원총회가 협상의 마지막 단계가 될 수 있도록 해서 집단사고에 근거해 협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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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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