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한용운·오세창 선생 묘소 첫 참배

이 총리, 한용운·오세창 선생 묘소 첫 참배

최광숙 기자
최광숙 기자
입력 2019-03-01 10:54
수정 2019-03-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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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오전 3·1운동 100주년인 해를 맞아 서울시 중랑구 망우공원묘지 애국지사 묘역에 있는 한용운·오세창 선생의 묘소와 항일의병 13도 창의군 탑을 참배했다. 역대 총리중 한용운·오세창 선생 묘소를 참배한 것은 이 총리가 처음이다.

지난 1월 손병희 선생 묘소와 지난달 26일 백범김구 선생 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 이번에 망우공원묘지를 찾았은 것은 100년 전 3월 1일 당시 뜨거웠던 만세 열기를 담아 애국선열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다.

만해 한용운 선생과 의창 오세창 선생은 1919년 3월 1일에는 민족대표 33인의 대표로 독립선언식에 참여했고, 이 과정에서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3년간 옥고를 치렀다. 두 선생 모두 독립운동에 대한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과 대통령장을 각각 받았다.

이 총리는 일제 침략에 맞서 서울을 탈환하고 국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전국의 13도에서 모인 의병들이 서울진공작전을 펼친 것을 기념하고 순국한 의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13도 창의군 탑에도 들러 참배했다.

정부는 3·1운동 100주년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DNA를 확보하여 묘지를 확인하는 사업과 국외에 안장된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한용운·오세창 선생을 포함한 민족대표의 뜻을 기리자 학생과 국민들이 보다 쉽게 3·1독립선언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본을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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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숙 선임기자@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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