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공동행사 방북단 확정…노건호 포함

10·4공동행사 방북단 확정…노건호 포함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18-10-02 22:20
수정 2018-10-0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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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조명균·오거돈 등 공동단장

평양에서 4~6일 열리는 10·4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를 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인 건호씨가 방북한다. 권양숙 여사는 일정상 문제로 불참한다.

통일부는 2일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하고자 150여명 규모의 방북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공동대표단장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 민주당 원혜영 의원, 오거돈 부산시장, 지은희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 등 5명이다.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이 대표와 지 전 이사장은 민간 대표이고 조 장관은 정부, 원 의원은 국회, 오 시장은 지자체를 각각 대표한다.

당국 방문단은 조 장관을 포함해 권덕철 복지부 차관, 정재숙 문화재청장 등 정부 대표 4명, 국회 대표 20명, 지자체 대표 6명 등 총 30명이다.

민간에서는 노무현재단,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양대 노총, 시민단체, 종교계 인사 등 85명이 포함됐다.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이재정 경기교육감,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도 동행한다.

이외 영화배우 명계남씨, 방송인 김미화씨, 가수 안치환·조관우씨 등도 포함됐다. 민간 차원에서 선정한 시민과 대학생도 참여한다.

방북단을 태운 항공기는 4일 서해직항로를 통해 평양으로 이동하며 본행사는 5일에 열린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양공동선언의 첫 이행사업이자 10년 만에 개최되는 민관 공동행사이고 10·4선언 11년 만에 열리는 첫 남북 공동기념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방북 기간에 부문별 남북 협의뿐 아니라 남북 당국 간 별도 협의도 진행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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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8-10-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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