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생활SOC, 사람·지역에 대한 투자”

文 “생활SOC, 사람·지역에 대한 투자”

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입력 2018-09-04 22:58
수정 2018-09-0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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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 도서관마을 첫 현장방문

“삶의 질·지역발전·일자리 일석삼조”
과거 대규모 토목SOC와 차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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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민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현장방문 시리즈-동네 건축 현장을 가다’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투자를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민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현장방문 시리즈-동네 건축 현장을 가다’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투자를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공공투자를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로 전환해 나가겠다”며 “사람에 대한 투자이며 지역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을 찾아 ‘국민생활 SOC 현장방문 시리즈-동네 건축 현장을 가다’라는 행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곳 주민은 연립주택 3개를 활용한 도서관을 만들었고 2016년 서울시 건축상과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받았다.

청와대가 소득주도성장의 기반 중 하나로 역점을 기울이는 생활 SOC 관련 첫 번째 현장 일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이 지난달 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밀착형 생활 SOC 투자를 과감하게 확대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한 데 이은 것이다.

문 대통령은 “과거에는 도로·철도·공항·항만 투자를 기반으로 산업을 일으켜 경제를 발전시켰다. 그러나 일상에 필요한 생활시설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질이 중요한 가치가 되면서 경로당·어린이집·보건소·체육관 등의 시설이 필수가 됐다”며 “정부는 생활에 밀접한 이런 시설을 과거 대규모 토목 SOC와 차별화해 생활 SOC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는 국민이 골고루 잘사는 사람중심의 경제를 지향하고,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고, 함께 공존하는 포용사회·포용국가로 나아가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사업 계획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관련 예산을 5조 8000억원에서 8조 7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고 지방자치단체의 ‘매칭 투자’까지 합치면 12조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60개의 주민체육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10분 이내에 체육시설에 도착해 운동하겠다는 결심을 수월하게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은 도서관도 모든 시·군·구에 한 개씩 243개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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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장상기 서울시의원 “학폭위 심의 45%가 법정기한 넘겨… 학교폭력 갈등 키워”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8-09-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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