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조배숙 “호남서 경쟁구도 만들 것”

취임 100일 조배숙 “호남서 경쟁구도 만들 것”

이주원 기자
입력 2018-05-07 22:18
수정 2018-05-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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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의미있는 성과 위해 노력…수도권서 10%정도 후보 낼 계획”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호남에서 강력한 경쟁 구도를 만들겠다”고 7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당대표직 취임 100일맞이 기자간담회에서 “현역 의원들이 호남에 집중돼 있는 만큼 호남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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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연합뉴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연합뉴스
조 대표는 “최근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높은 지지율을 믿고 공천을 오만하게 한다는 반감이 있다”며 “평화당에게 반사이익으로 작용하지 않겠나라는 분석도 있지만, 본연의 정책과 이념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남이 일방적으로 한 당을 지지해 줬지만 정치·경제적 성과가 별로 없어 자존심이 상해 있었다”며 “(호남 주민들이) 균형을 잡아 줄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강하게 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 대표는 “지방선거는 우리 피부에 와 닿는 생활 정치를 한다는 면에서 평화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화당의 후보난과 관련해 조 대표는 “서울시민이나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는 분을 교섭하다 보니 현실적으로 영입 자체가 어렵다”며 “수도권에서 구청장과 광역의원, 시의원을 포함해 10% 정도 후보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청년·주거·복지 문제를 더 세심하게 준비해 만족도를 높이는 공약을 이번 주 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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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2018-05-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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