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입당 가능성도 관측
지방선거 공천 문제 등으로 홍준표 대표와 갈등을 겪었던 강길부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탈당을 선언했다.
강길부 의원
울산 울주군이 지역구인 강 의원은 최근 울주군수 공천과 관련해 홍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와 갈등을 겪었다. 강 의원은 지난 3일 잇따른 대여 강경 메시지로 논란을 일으킨 홍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탈당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는 “최근 남북 정상회담 과정에서 당 대표가 보여 준 언행은 실망을 넘어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다”고 홍 대표를 비판했다. 강 의원은 일단 무소속으로 남을 계획이지만 추후 더불어민주당 입당 가능성도 제기된다.
4선인 강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새누리당에 입당했고 바른정당으로 옮긴 뒤 지난해 11월 다시 한국당에 입당한 바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18-05-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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