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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평창실무회담 17일 수정 제의 .. 남, 수용할 듯

북, 평창실무회담 17일 수정 제의 .. 남, 수용할 듯

최병규 기자
입력 2018-01-15 14:47
업데이트 2018-01-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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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앞줄 왼쪽)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9일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리선권(오른쪽)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전체 회의 시작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8.1.9  판문점 사진공동취재단
조명균(앞줄 왼쪽)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9일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리선권(오른쪽)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전체 회의 시작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8.1.9
판문점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은 우리 측이 지난 12일 제의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을 17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개최할 것을 수정 제의해 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북측은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제시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제의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말해 17일 ‘평창 실무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3명의 대표단을 북측에 통지한 바 있다.


남북은 지난 9일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합의한 뒤 세부적인 사항은 실무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남측은 지난 12일 ‘평창 실무회담’을 15일 개최하자고 제안했지만 북측은 ‘예술단 파견을 먼저 논의하자’고 밝혔고 실무회담 일정은 추후 통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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