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오늘 북한군 초급병사 1명 중부전선으로 귀순”

합참 “오늘 북한군 초급병사 1명 중부전선으로 귀순”

강경민 기자
입력 2017-12-21 09:48
업데이트 2017-12-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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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등 불상사 발생안해…“전방 북한군 특이동향 없어”

북한군 초급병사 1명이 또 귀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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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기정동 마을에서 인공기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뉴스1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기정동 마을에서 인공기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21일 “오늘 오전 8시4분께 최전방 중서부전선 우리 군 GP(비무장지대 소초) 전방으로 북한군 초급병사 1명이 귀순해왔다”면서 “귀순 과정에서 총격은 없었다”고 밝혔다.

북한군 귀순은 지난달 13일 추격조의 총격을 받으면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오모 병사가 넘어온 지 38일만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했으며 귀순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군은 GP 경계병과 감시 장비 등으로 귀순자를 식별했으며, 당시 기상 상태는 짙은 안개로 시정이 좋지 않았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귀순을 전후로 북한군 전방지역에서 특이동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올해 귀순한 북한 군인은 총 4회 4명이고, 북한 주민까지 합치면 총 9회 15명이다. 지난해에는 총 3회 5명(군인 1명 포함)이 귀순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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