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경선 앞두고 지지선언 잇따르는 안희정 지사, 박용진·강훈식 의원 합류

호남 경선 앞두고 지지선언 잇따르는 안희정 지사, 박용진·강훈식 의원 합류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7-03-20 16:56
수정 2017-03-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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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충남 아산) 의원과 박용진(서울 강북을) 의원 등 두 초선 의원이 20일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하고 캠프에 합류했다. 강 의원은 기존 박수현 전 의원과 함께 캠프 공동대변인을 맡고 박 의원은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충남 아산 출신인 강 의원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측 인사로 알려졌으나 이번 대선에는 안 지사를 돕게 됐다. 박 의원은 전북 장수 출신으로 민주당에서 최장수 대변인을 역임했고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의 비서실장 등을 맡기도 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 지사를 비판적 지지하겠다는 박 의원은 “밖에서 볼 때 안 지사 캠프가 너무 선한 캠프”라면서 “상대 후보가 실수한 것을 자신의 이득으로 취하지 않겠다는 게 안 후보의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 후보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희정’이 ‘쎈희정’이 되고 ‘선한 캠프’가 ‘강한 캠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젊은 후보로 시대교체를 해보겠다는 게 젊은 의원들 사이에서 공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경선 기간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를 받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지사 캠프는 앞서 총괄실장에 이철희 의원, 비서실장에 기동민 의원 등 초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안 지사를 지지하는 의원멘토단의 단장으로는 4선의 박영선 의원, 정책단장에는 4선의 변재일 의원이 맡아 안 지사를 돕고 있다. 최근 재선의 김민기(경기 용인을) 의원과 원내수석부대표인 박완주(충남 천안을) 의원이 안 지사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또 광주·전남지역 30~40대 변호사 25명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와 지방분권에 대한 소신을 지켜온 안 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의 지지에 힘 입은 안 지사는 호남 경선을 앞두고 오는 22~24일 전북·광주·전남 지역을 돌아다니며 호남 표심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책단장인 변 의원은 “‘전국민 안식제’와 같은 주요 정책을 7개 정도 확정해 다른 후보들을 상대로 이슈 논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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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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