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삼성은 한국 대표적 기업…이재용 구속 안타까워”

정운찬 “삼성은 한국 대표적 기업…이재용 구속 안타까워”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2-17 14:21
수정 2017-02-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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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국무총리. 서울신문 DB
정운찬 전 국무총리. 서울신문 DB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 전 총리는 17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은 대한민국 대표적 기업이다. 실질적 책임자가 구속돼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경제가 더 어려워질까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 전 총리는 이날 “민주주의 여명을 열기 위해 희생하신 숭고한 5·18 영령을 참배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개혁, 정의 1번지인 광주와 전남에서 도와달라”며 “광주, 전남과 대한민국을 바꾸고 싶다”고 호소했다.

한편 정 전 총리는 그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국민의당 입당 계획에 대해 “지금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정 전 총리는 “독자적으로 활동하다가 힘이 더 생기고 동반성장에 뜻을 같이할 의지가 강한 정치결사체와 힘을 합할 용의는 있다”며 “아직 특정 당과 힘을 합친다거나 특정 당에 입당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의회 기자간담회를 마친 정 전 총리는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나서 전남 순천으로 이동해 순천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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