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영 기자 jya@seoul@seoul.co.kr
신동욱 최태민 최순실 언급
15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박정희대통령,육영수여사 묘소앞에서 열린 육영수여사 39주기 추도식에 유가족으로 참석한 박근령(오른쪽),신동욱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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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는 27일 MBN ‘8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40년 전부터 그들(최태민 최순실)이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박지만 회장과 박근령 이사장을 언니로부터 밀어냈고, 박지만 회장이 마약사건에 연루된 것도 강한 의심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3인방의 실제적인 보스는 최순실”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도 최태민 최순실 부녀의 피해자라고 두둔했다.
또 그는 TV조선 인터뷰에선 1984년 어린이재단 분규와 1987년 육영재단 분쟁을 거치면서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이 재단 업무에 지나치게 개입했기 때문에 자매의 사이가 멀어졌다고 설명했다.
당시 박근령이 최태민을 내보내야 한다고 했지만, 박 대통령은 “최태민을 언급하면 천벌 받는다”며 그를 감쌌다는 것. 박근령은 1990년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진정코 저희 언니는 최태민씨에게 철저히 속은 죄 밖에 없습니다. 속고 있는 언니가 너무도 불쌍합니다”라는 내용의 자필 탄원서를 보냈다.
탄원서에서 “최씨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언니의 청원을 단호히 거절해 주시는 방법 외에는 묘안이 없습니다. 그렇게 해 주셔야 최씨도 다스릴 수 있고, 우리 언니도 최씨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환상에서 깨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고 적혀있다. 하지만 탄원서 제출 이후 박대통령의 자매 관계는 급격히 소원해졌고 대통령의 곁엔 줄곧 최순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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