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성중 의원은 23일 “최근 5년간 성범죄 관리대상자(신상정보 등록대상자)가 급증했지만, 경찰의 주먹구구식 인력 배치로 인해 전담 경찰관이 태부족”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방청별 성범죄 관리대상 인원은 2012년 5천387명에서 올해 7월 현재 3만 3천145명으로 5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이들을 관리해야 하는 전담 경찰인력은 같은 기간 1.6배 증원에 그쳤다. 그 결과 올해 기준으로 전담 경찰관 한 명이 평균 60.4명을 관리해야 하는 실정이다.
경찰청은 성범죄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관리 인력으로 투입하고 있지만, 주(主) 업무인 여성청소년 수사와 성범죄 관련 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업무 집중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급증하는 성범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성범죄 관리대상자를 전담 관리하는 경찰 인력 또한 추가 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방청별 성범죄 관리대상 인원은 2012년 5천387명에서 올해 7월 현재 3만 3천145명으로 5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이들을 관리해야 하는 전담 경찰인력은 같은 기간 1.6배 증원에 그쳤다. 그 결과 올해 기준으로 전담 경찰관 한 명이 평균 60.4명을 관리해야 하는 실정이다.
경찰청은 성범죄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관리 인력으로 투입하고 있지만, 주(主) 업무인 여성청소년 수사와 성범죄 관련 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업무 집중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급증하는 성범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성범죄 관리대상자를 전담 관리하는 경찰 인력 또한 추가 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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