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5.8 지진> 與 잠룡들도 ‘국민안전 메시지’ 경쟁

<규모 5.8 지진> 與 잠룡들도 ‘국민안전 메시지’ 경쟁

입력 2016-09-13 13:24
수정 2016-09-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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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 재난안전본부 즉각 가동 지시…피해대책 마련 분주

여권 대선주자들은 13일 경북 경주에서 전날 발생한 역대 최강 지진과 관련,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을 통해 피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이를 계기로 정부가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현직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일제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피해 현황 파악과 비상대책 마련을 지시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면서 “자연재해는 막을 수 없지만 국민의 안전은 지킬 수 있다”며 철저한 안전대책을 촉구했다.

김 전 대표는 그러면서 “정부는 여진 발생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전날 강진 직후 재난안전본부에 도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위험지역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한 뒤 이날 오전에도 지진상황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했다.

남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험하지 못한 큰 지진으로 많은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고 있다”면서 “국민안전처와 관계 당국은 국민 여러분의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전날 서울에서 열린 예산정책 당정협의회에서 지진 발생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도 재난상황실을 긴급 보강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도 소방본부와 4개 소방서에 대해 비상근무 명령을 내렸으며, 이날 아침 일찍 제주로 복귀해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원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했다”면서 “지진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도민들이 행동 요령을 숙지해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전교육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에 근접한 울산의 김기현 시장도 전날 즉각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피해신고 접수 및 비상대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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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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