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44> 새누리 신보라 의원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44> 새누리 신보라 의원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8-08 22:32
수정 2016-08-08 22: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년의 자립”… 보라! 이 당찬 최연소의 도전

새누리당의 최연소 국회의원인 신보라(33·비례대표) 의원은 8일 “청년의 자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의원이 되는 게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6년간 청년NGO 활동을 해 온 신 의원이 제안한 청년기본법안은 20대 국회 개원일인 지난 5월 30일 새누리당 의원 122명의 서명으로 공동 발의됐다.

이미지 확대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 서울신문 DB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 서울신문 DB
Q. 정치를 왜 선택했나.

A. 울림 없는 아우성을 깨려고. 청년 1만명의 서명을 받아 정치권에 전달한 적이 있는데 대부분 ‘음, 필요하지’ 하고 끝났다. 직접 입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비례대표를 신청했다.

Q. 정치는 ( )다.

A. 피드백. 청년 문제 해결방안을 담은 의견서나 제안서를 여러 곳에 전달해 봤다. 지난해 국회에서 서른 차례 기자회견을 했다. 그러나 피드백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제안서를 전달하러 의원실을 방문했을 때 경계의 눈빛을 경험했다. 목마름을 잘 안다. 안 되면 왜 안 되는지라도 알려줘야 한다.

Q. 어떤 국회의원이 되고 싶나.

A. 쉬움. 국민들에게 국회의원의 역할을 쉽게 알리고 싶다. 그래야 국민들도 정치를 좀더 친숙하게 생각하고 불신만 갖지는 않을 것이다. ‘보라리틀텔레비전’을 통해 의정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Q. 국회가 달라져야 할 모습이 있나.

A. 품격. 특권 논란이 많이 나오는데 세비에 맞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기 때문인 것 같다. 국민들이 정치인에게 기대하는 자세가 있다. 품격 있는 언행과 태도다. 작은 것부터 바꿔야 한다. 저는 회의에 집중하기 위해 상임위 회의장에는 아예 스마트폰을 들고 가지 않고, 본회의장에서는 전원을 꺼둔 채 서랍에 넣어둔다. 출퇴근도 오고 가는 시간이 비슷해 지하철과 국회 통근버스를 이용한다. 오히려 이게 큰 이슈가 되니 낯설었다.

Q. 꼭 하고 싶은 것은.

A. 청년의 자립. 청년고용과 일자리 문제, 일과 가정의 양립이 중요한 과제다. 제도는 많은데 실천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따르면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은 19~34세 청년들을 3% 의무고용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 시행 첫해인 2014년 이행률이 70%밖에 되지 않았고, 2년 연속 지키지 않은 기관이 59곳이나 된다. 이런 걸 들춰내 입법 과잉시대에 제도와 실천이 잘 맞아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Q. 신 의원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A. 청년도 할 수 있다. 20대 국회에서 청년문제를 정책의 주요 어젠다로 삼을 의원이 많지 않다. 한 선배 의원이 청년은 정치를 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말을 했지만, 청년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것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

Q. 언제까지 정치를 할 건가.

A. 평생. NGO 활동도 정치의 한 영역이다. 사회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다는 욕구와 의지는 평생 가질 것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프로필 ▲1983년 광주 출생 ▲전북대 교육학과 ▲대학생시사교양지 바이트 기자·편집장, 특임장관실 정책자문위원,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관리포럼 이념분과위원,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 노사정위원회 청년고용협의회 청년위원
2016-08-09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