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대권 도전 여부 올 연말 결정”

안희정 “대권 도전 여부 올 연말 결정”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16-06-22 22:50
수정 2016-06-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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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 취임 6주년 회견

“난 특정 후보 대체재 아니다…‘충청권 대망론’은 패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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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안희정(51) 충남지사는 “이르면 올해 말 대권 도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안 지사는 “그동안 불펜투수론을 꺼낸 것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후배로서 예의를 갖춘 표현”이라며 직접 도전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취임 6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특정 후보의 대체재나 보완재가 아니다”며 문 전 대표가 여의치 않을 때 구원투수로 나설 것이라는 이전 입장과 달리 경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나는 ‘충청권 대망론’이란 표현을 쓰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의 지역패권주의를 깨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충남이 이를 극복하고 (우리나라를) 통합하는 지역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선배 정치인들로부터 많이 배웠지만 나는 다른 정치인이 되려고 노력했다”면서 “신뢰와 평화를 존중하는 리더십을 쌓으려고 애를 썼다”고 했다. 그는 “2010년과 2014년 도지사 선거에 나서면서 첫째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겠다, 둘째 김종필·이회창 등 충청권 정치인의 비애를 뛰어넘겠다, 셋째 경험을 쌓아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겠다” 등 세 가지를 약속을 했다고 했다.

남북관계에 대해 안 지사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북한과 늘 대화를 해야 한다. 퍼주기가 아니라 소통을 말하는 것이다. 전쟁 중에도 대화를 한다”면서 “대화의 주체는 미국도, 중국도, 유엔도 아닌 한국이 돼야 한다. 그래야, 우리에게 이익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남경필 경기지사가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옮겨야 한다’고 한 것과 관련해 “남 지사와 뜻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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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6-06-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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