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硏, 日中 기관등과 ‘아태지역 국민인식’ 여론조사
아태지역에서 잠재적 갈등 유발 국가로 한국과 일본, 호주는 북한을 꼽았지만, 중국은 일본을 지목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아산정책연구원은 9일 일본,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의 기관과 각국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아태지역 국민인식 비교분석)에서 한국민의 51%, 일본인의 50%, 호주인의 62%가 아태지역 역내에서 잠재적 갈등 요인 국가로 북한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중국인의 56%는 일본을 지목했다.
북한 다음으로 한국민의 22%는 일본을, 일본인의 37%는 중국을 각각 갈등요인 국가로 들었다.
이번 조사는 아산정책연구원과 일본의 아사히 신문, 중국 상하이 국제관계 연구소, 호주 시드니대학교 미국연구센터, 인도네시아 전략 국제문제연구소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인 ‘유고브(YouGov)’에 의뢰, 지난해 10월 5개국 국민 각 7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6% 포인트다.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국가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민 60%, 일본인 48%, 인도네시아인 47%가 각각 미국이라고 평가했으며, 중국인의 56%, 호주인의 69%는 중국이라고 응답했다.
향후 10년 후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국가로는 한국인의 67%, 중국인의 77%, 호주인의 64%가 중국을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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