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계 최고 원로 새누리당 김명윤 상임고문 별세

상도동계 최고 원로 새누리당 김명윤 상임고문 별세

입력 2016-02-02 00:16
수정 2016-02-0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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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김영삼 전 대통령 모셔, 국회장 검토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이끌던 ‘상도동계’의 최고 원로로 꼽히는 새누리당 김명윤 상임고문이 1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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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윤 새누리당 상임고문
김명윤 새누리당 상임고문
 고인은 일제 말기인 1944년 만주고등고시에 합격,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1948년부터 춘천지검 강릉지청과 서울지검 검사를 역임한 뒤 제5대 민의원(민주당), 제9대 국회의원(신민당), 제15대 국회의원(신한국당·한나라당) 등 3선 의원을 지냈다.

 연하인 YS를 따라 민주화추진협의회에 투신, 민주화 운동에 나서면서 민주산악회 2대 회장과 민주당 총재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민주산악회 초대 회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다.

 ‘3당 합당’ 이후 민주자유당·신한국당·한나라당 상임고문을 거쳐 새누리당 상임고문 가운데 가장 연장자였다.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이사장과 한국불교단체총연합회 회장도 맡은 바 있다.

 김 상임고문 측은 “상도동계의 최고 원로이며, 5대 의원 시절 YS를 만나 평생 YS를 모신 분”이라며 “국회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방안을 국회의장 측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슬하에 김경호 전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 1남2녀를 뒀으며, 사위는 김권희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와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지는 경기도 양평공원묘지다. 발인은 오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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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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