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安 대권주자 지지율 16개월만에 10%대 진입”

리얼미터 “安 대권주자 지지율 16개월만에 10%대 진입”

입력 2015-12-14 09:43
수정 2015-12-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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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선언 효과 반영안돼…호남·무당층 지지율 20%대

여야 19대 대선 주자 지지도(2015년 12월 2주차) 리얼미터
여야 19대 대선 주자 지지도(2015년 12월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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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치세력화를 선언하며 탈당을 결행한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의 지지율이 1년 4개월만에 1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14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7~11일 전국의 성인유권자 2천587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결과 차기 대권주자 가운데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1.8%포인트 오른 10.1%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말 이후 무려 16개월만에 처음 10%대로 올라선 것으로, 특히 지난주 호남(13.9%→21.0%)과 무당층(17.0%→21.8%)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르며 수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순위는 전주와 같은 4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안 전 대표의 탈당 선언(13일) 이전에 실시된 것이어서 탈당 이후 호남과 무당층을 중심으로 어떤 지지율의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전주에 비해 1.2%포인트 오른 21.8%를 기록하면서 24주 연속으로 선두자리를 지켰고, 2·3위인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18.5%)와 박원순 서울시장(12.1%)은 각각 0.1%포인트와 0.2%포인트 하락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1.8%포인트 하락한 46.0%로, 최근 3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국무회의 발언 등을 통해 잇따라 국회를 강도높게 압박하면서 야권 지지층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0.6%포인트 하락한 42.3%로 5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새정치연합도 26.8%로 0.1%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정의당은 0.3%포인트 오른 6.6%를 기록하며 창당 이후 처음으로 3주 연속 6%대 지지율을 이어갔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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