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黨분열로 재·보선 패배해 송구”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문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이 여사를 만나 “선거 결과가 좋지 못하고 또 그 바람에 당이 이렇게 분열되는 모습을 보여서 여사님께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잘 단합되게끔 저희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여사가 최근 새정치연합의 내홍과 관련, “잘 통합돼 갈라지는 일이 없어야 된다. 네 편, 내 편이 없다. 다 민주당 당원인데”라고 말을 꺼낸 데 대한 답이었다. 이 여사는 또한 “앞으로 더 잘하면 된다”며 “정권 교체가 돼야 (한다), 그러려면 단결이 잘돼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문 대표는 이 여사의 방북과 6·15 남북공동선언 15주년 기념 공동행사가 모두 무산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방북 진행이 빨리 성사됐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빨리 가셔서 남북 관계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5-06-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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