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잘하라는 말 자꾸 오해…소아병적 사고”

김무성 “잘하라는 말 자꾸 오해…소아병적 사고”

입력 2015-01-27 16:26
수정 2015-01-27 16: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재오 “무조건 ‘망극합니다’ 하면 나라 되겠나”

이미지 확대
여성지방의원 모임 참석한 김무성 대표
여성지방의원 모임 참석한 김무성 대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2015 총회 및 제13차 레드파워여성포럼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재오 의원이 27일 자신들이 국정의 난맥상 등에 관해 ‘충정’에서 지적하는 얘기를 곡해하는 경향이 있다는 취지의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총회 및 제13차 레드파워 여성포럼’에서 “민주 정치는 소신껏 말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인데 ‘잘하라’고 몇 마디 한 것을 가지고 대통령을 끌어내려고 발언한다는 이런 소아병적 생각과 사고 때문에 지금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함께 참석한 이재오 의원을 거론하며 “이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되기를 바란다고 생각하시나? 우리가 모두 박 대통령의 선거 공약을 위해 몸을 불사를 각오가 돼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마음을 안 알아주고 자꾸 오해하는 데서 오는 비극”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각종 현안에 대해 쓴소리를 내온 옛친이(친이명박)계 좌장 이 의원을 두둔하면서 비판적 목소리를 수용하지 못하는 당내 분위기를 지적한 것이다.

청와대에 대한 비판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온 당내 친박(친박근혜)계와 청와대를 우회적으로 겨냥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 대표는 “’이런 방향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이야기도 못 하는 것이 무슨 민주정치냐”면서 “그런 발언을 하는 분의 소신과 철학 등을 존중해줘야지 바로 비판하고 이래서 되겠느냐”고도 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뽑은 여성 대통령이 꼭 성공해야 하는데 지금 조금 위기에 와있다”면서 “다른 것은 다 잘하시는데 지지율이 좀 떨어지니까…개혁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 이어 발언에 나선 이 의원은 “왕이 잘못하면 간신은 죽으나 사나 ‘망극하옵니다’라고 이야기하지만 충신은 ‘통촉하소서, 아니 되옵니다’라고 말한다”면서 “’통촉하소서’ 소리를 잘못했다가는 귀양을 가거나 목을 내놓아야 하는데, 그런데도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조선왕조가 500년간 유지된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박 대통령과 청와대를 향해 옳은 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지금 21세기 민주주의 국가인데 아닌 것은 ‘안됩니다’라고 해야지 무조건 ‘망극하옵니다’라고 하면 나라가 되겠느냐”면서 “손만 비벼서는 안 된다.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야 당이 균형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서울신문 신규가입 & 케찹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