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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무력도발 안돼…정부, 신뢰회복 노력 보여야”

野 “무력도발 안돼…정부, 신뢰회복 노력 보여야”

입력 2014-11-23 00:00
업데이트 2014-11-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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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를 맞아 “어떤 무력도발도 재발되선 안 된다”면서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남북간 신뢰회복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다시 한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정부는 대통령이 언급한 남북 신뢰회복 프로세스를 위해 실질적인 신뢰회복 노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과 무차별적인 포격으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아직도 당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반도의 평화를 깨뜨리는 어떠한 무력도발도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러한 비극적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남북 양측은 한반도 평화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정부는 대북전단 살포처럼 남북간의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차단하고, 5·24 조치 해제 등 남북간 대화 분위기를 마련하는 데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국가를 지키다 희생된 젊은 희생자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를 숙여 명복을 빌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박근혜정부는 한반도신뢰프로그램, 통일대박론 등 공허한 외침만 계속할게 아니라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 답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논평 등 별도의 공식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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