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7·14 全大 주자 인터뷰] 원조 친박→ 與 비주류 좌장… 리더십·포용력 뛰어나 ‘무대’

[새누리 7·14 全大 주자 인터뷰] 원조 친박→ 與 비주류 좌장… 리더십·포용력 뛰어나 ‘무대’

입력 2014-07-11 00:00
수정 2014-07-1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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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이 걸어온 길

부산 남을 지역과 영도구에서 5선을 한 대표적인 PK(부산·경남) 출신 정치인이다. 카리스마형 리더십과 포용력이 뛰어나 정치권에서는 ‘김무성 대장’이란 뜻의 ‘무대’라는 별명으로 통한다. 원조 친박근혜계 좌장이었지만 지금은 새누리당 내 비주류 대표 주자로 불린다.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나 중동고-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거부였던 부친 김용주 전 전남방직 회장 덕분에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냈고, 대학 졸업 후 26세에 동해제강 상무, 32세에 삼동산업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간접경험한 뒤 정치에 뜻을 품었고 1983년 야당 지도자인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만나 민주화추진협의회 창립 멤버로 참여하면서 정치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통일민주당 총무국장 등 사무처 당직부터 시작해 YS 정부에서 민정비서관, 내무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15대 총선에서 부산 남을에 출마해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했다. 이명박 정부 초기인 18대 총선에서는 ‘친박계 공천 학살’로 낙천했으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친박 열풍을 일으키며 당선됐다.

박근혜 대통령과는 2010년 세종시 수정안으로 충돌하며 각자 다른 정치 행보를 걷게 됐다. 결국 친박이 주도한 19대 총선 공천에서 낙천했으나 탈당하지 않고 백의종군을 선택, 새누리당의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박근혜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지난해 4월 재·보선을 통해 국회로 귀환했다.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했던 배우 고윤(본명 종민)씨가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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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4-07-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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