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가 걸어온 길
6선 의원으로 대표적인 충청 출신 정치인이다. 1948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서울 경복고,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전지법 판사, 변호사로 활동했다.1987년 통일민주당을 이끌던 김영삼 전 대통령을 만나 정계에 입문한 뒤 최연소 노동부 장관, 초대 민선 경기지사를 거치며 탄탄대로를 걸었다. 1997년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와의 경선 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뒤 국민신당을 창당해 대선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들었고 2002년, 2007년에도 대권 도전에 실패했다. 자유민주연합, 국민중심당, 민주당, 무소속, 자유선진당을 거쳐 새누리당에 들어왔다. 탈당, 복당을 무수히 반복하며 정치 생명을 끈질기게 이어 와 불사조라는 의미의 ‘피닉제’(피닉스+이인제)라는 별명을 얻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4-07-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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