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지지율, 반기문에 이어 차기 대권 지지도 2위…문재인·안철수 제치고 야권 1위

박원순 지지율, 반기문에 이어 차기 대권 지지도 2위…문재인·안철수 제치고 야권 1위

입력 2014-06-10 00:00
수정 2014-06-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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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대신 운동화
꽃 대신 운동화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새벽 당선이 확실시되자 종로구 종로5가에 위치한 선거 캠프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선거기간 동안 운동화를 신고 다녔던 박 후보가 선거운동원으로부터 새롭게 선물받은 운동화를 목에 걸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박원순 지지율’ ‘반기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이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전체로 볼 때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적임자라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23.1%)에 이어 박원순 시장(15.3%)이 2위에 올랐다.

이어 문재인 의원(14.2%), 안철수 공동대표(8.4%), 정몽준 전 의원(6.5%), 김문수 경기도지사(4.1%),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인(3.2%), 김무성 의원(2.1%), 손학규 상임고문(1.6%) 순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나오지 않을 경우는 누가 적임자라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박원순 시장이 17.2%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문재인(16.8%), 안철수(12.6%), 정몽준(10.6%), 김문수(6.8%), 김무성(3.8%), 남경필(3.6%), 손학규(3.0%) 순이었다.

’귀하는 차기 대통령 후보로 다음 새누리당 인물 중에서는 누가 가장 적임자라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정몽준 전 의원이 12.6%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김문수(10.6%), 남경필(7.4%), 홍준표(4.9%), 김무성(4.8%), 원희룡(3.3%), 김태호·최경환(0.9%), 유승민(0.7%) 순이었다. 특히 ‘잘 모름’이란 답이 50.5%인 점이 눈길을 끌었다.

’그럼 야권의 대통령 후보로 다음 중 누가 적임자라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는 박원순 시장이 20.8%로 1위였다. 이어 문재인(17.2%), 안철수(13.1%), 손학규(5.6%), 안희정(5.5%), 김두관(2.2%), 정동영(1.8%), 김부겸(1.4%), 김한길(1.3%) 순이었다. ‘잘 모름’은 29.8%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추출방법은 지역·성·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이었다. 자료수집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임의걸기(RDD)의한 유·무선 전화면접법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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