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을 김문수·손학규 빅매치 성사 ‘촉각’

동작을 김문수·손학규 빅매치 성사 ‘촉각’

입력 2014-06-07 00:00
수정 2014-06-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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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총선급’ 7·30 재·보선 하마평 무성

미니총선급으로 부상한 7·30 재·보궐 선거에 도전할 여야 인사들을 두고 벌써부터 하마평이 뜨겁다. 6일 현재 확정된 재·보선 지역구는 12곳이며 오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대법원 선고에서 전남 나주·화순, 순천·곡성 등이 재·보선 지역으로 확정될 경우 총 14곳으로 늘어난다.

서울 동작을은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경기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빅매치 가능성이 관심사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한양대 특임교수가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동작을 출마 의사를 밝힌 것도 변수다.

김 교수는 이날 트위터에 “상도동으로 상징되는 이곳은 아버지의 기념도서관이 8월 말에 완공되는 곳으로, (나의 출마가) 동교동계와 힘을 합쳐 1984년 민주화추진협의회를 결성한 이후 흩어진 양 진영을 묶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012년 3월 19대 공천 탈락 직후 새누리당을 탈당했지만 아직 새정치연합에 입당하진 않았다.

새누리당에선 이혜훈 전 최고위원·김황식 전 총리 등이 거명된다. 새정치연합에선 천정배 전 장관,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 정동영 상임고문, 박용진 홍보위원장, 박광온 대변인 등의 이름이 나온다.

경기 수원은 지역구 4곳 중 3곳이 재·보선 지역이다. 수원을은 18대 지역구 의원인 정미경 전 새누리당 의원, 손학규계인 이기우 전 민주당 의원이 의욕을 보이고 있다. 나경원 전 의원, 손 상임고문, 천 전 장관,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수원병을 비롯해 경기 전체에서 거론된다. 수원정은 이 지역 출신 임종훈 전 민원비서관이 여권 후보로 거명된다.

경기 김포는 진성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야권에선 김두관 전 경남지사, 임종석 전 의원, 안철수계인 이태규 새정치연합 사무부총장, 박상혁 전 안철수 대선캠프 부대변인 등이 후보군이다. 평택을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평택이 지역구였던 정장선 전 의원, 이계안 새정치연합 최고위원 등이 맞붙을 전망이다.

부산 해운대·기장갑은 부산 출신 현기환·이종혁 전 의원, 석동현 전 서울 동부지검장,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 등이 후보군이다. 대전 대덕은 여권에선 김근식 새누리당 부대변인,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 서준원 여의도연구원 이사, 야권에선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 김창수 전 의원 등의 출마설이 나온다. 울산 남을은 박맹우 전 시장,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이미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울산 동구 출신 김태호 전 의원의 며느리인 이혜훈 최고위원도 물망에 오른다. 충주는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포기한 이종배 전 충주시장의 공천여부가 관심사다.

광주 광산을에선 박원순 서울시장의 재선에 큰 역할을 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이름이 우선 거론된다. 또 천 전 장관과 김명진 새정치연합 전 원내대표 특보, 정기남 새정치연합 정책위 부의장, 이상갑 변호사,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이름도 나온다. 전남 지역에선 김효석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석형 전 함평군수, 이개호 전 전남부지사(담양·함평·영광·장성), 서갑원 전 의원, 노관규 순천지역 위원장(순천·곡성)이 후보군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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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4-06-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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