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일단 ‘한숨’ 돌리고, 경합지역 승리 한껏 기대

새정치연합, 일단 ‘한숨’ 돌리고, 경합지역 승리 한껏 기대

입력 2014-06-04 00:00
수정 2014-06-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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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경기도 안산시 고잔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어린아이가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쳐다보고 있다.
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경기도 안산시 고잔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어린아이가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쳐다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6·4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서울을 포함해 쉽게 우열을 가늠할 수 없었던 광주, 세종 등 지역에서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자 안도했다. 나머지 경합지역의 승리도 기대했다. 한껏 들뜬 분위기다.

‘세월호 참사’를 의식해 크게 웃거나 환호하는 모습은 없었지만 영남을 뺀 경합지역에서 선전하면 과반 승리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자 전체 선거 승리를 조심스럽게 전망하기도 했다.

새정치연합은 특히 수도권 지역 가운데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지역으로 분류한 경기와 열세로 판단됐던 대전 등에서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차지하자 고무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정세균·정동영·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비롯해 박영선 원내대표,노웅래 사무총장 등 새정치연합 의원 20여명은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6시를 앞두고 상황실이 차려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로 모였다.

출구조사결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에 10%포인트 가까이 이기자 안도했다. 이어 접전지역으로 나온 경기도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하자 순간 술렁였다.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가 0.2%포인트 차이로 뒤진다는 결과가 나올 때는 짧은 탄식했다가 당이 전략공천을 고집한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가 압승한 것으로 발표되자 만족해 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결과로 이어진다면 당이 어느 정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면서도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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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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