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D-2] 與 ‘반성·혁신’ 릴레이 1인 유세… 野 ‘세월호 책임론’ 전면 부각

[6·4 지방선거 D-2] 與 ‘반성·혁신’ 릴레이 1인 유세… 野 ‘세월호 책임론’ 전면 부각

입력 2014-06-02 00:00
수정 2014-06-0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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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수도권·강원·충북 주말 총력전

여야는 6·4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수도권 및 강원, 충북 등 격전지에서 유권자들의 ‘표심 공략’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정몽준, 마라톤 대회장으로
정몽준, 마라톤 대회장으로 6·4 지방선거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1일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제5회 건설경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원순, 관객과 영화관 미팅
박원순, 관객과 영화관 미팅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1일 학교 성폭력 문제를 다룬 영화 ‘한공주’가 상영 중인 서울 종로구 신문로 인디스페이스에서 관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새누리당 지도부는 1일 열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인천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수도권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완구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회의에서 “일반 광역단체의 1인당 평균 부채가 190만원인데 인천은 470만원이다. (빚 문제가) 심화되면 파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은 “국가안전처도 가능하면 인천에 두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검토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등 현역 의원 10여명은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새누리당 일요일 대첩-반성과 혁신의 1인 피켓’이라는 이름으로 투표 독려를 위한 30분 간격의 릴레이 유세를 진행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72시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치러지는 선거”라며 “우리 자신의 탐욕, 한 명도 살리지 못한 정부의 무능, 대통령만 지키겠다는 여당의 무책임과 싸워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거 이후 국가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

전국 격전지의 여야 후보들도 주말 총력 유세에 나섰다. 새누리당 정몽준·새정치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농약급식 문제’를 둘러싸고 정면 충돌을 이어갔다. 정 후보는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는 이미 (농약 급식에 대한) 감사원의 보고서 내용을 알고 있으면서도 서울·경기 100만 학생들에게 농약성분이 섞인 식재료로 만든 급식을 계속하도록 했다”면서 “이 모든 것을 모른다고 거짓말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정 후보는 이날 하프마라톤대회 및 관문사의 천태종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 참석, 삼성동 코엑스·송파 신천역 유세 등 숨가쁜 일정을 이어갔다.

박 후보도 이날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농약 급식’ 논란에 대응하며 막판 굳히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서울시 친환경농산물 급식 시스템은 전국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면서 “부당한 네거티브로 불안을 조장하는 일이 없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관문사 천태종 총무원장 예방, 영화 ‘한공주’ 상영관에서 학부모와 대화, 웹툰 ‘미생’ 작가 윤태호씨와의 만남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경기에서는 백현종 통합진보당 후보 사퇴라는 막판 변수에도 후보들은 정상 일정을 소화했다.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는 17개 광역 후보 합동모임에 참석한 뒤, 이천시 정책협약식과 터미널 유세 등을 이어갔다. 김진표 새정치연합 후보는 화성시 우정읍 기아차노조 간담회를 시작으로 평택 분수공원에서 김한길 대표 부부와 함께 주부들을 만나 아이들을 위한 맘 편한 이야기 토크에 참석한 뒤 거리 유세를 이어갔다.

인천에서는 유정복 새누리당·송영길 새정치연합 후보 모두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14 AG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응원했다. 유 후보는 주일예배, 선대위 회의, 걷기대회 등을 이어갔고 송 후보는 박영선 원내대표와 함께 인천 일대 유세를 소화했다.

강원에서는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가 지난달 31일 강릉·속초·양양·삼척 등 영동권 텃밭 표심 결집에 나선 뒤 1일에는 평창·영월·정선·강릉을 발로 뛰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했다. 최문순 새정치연합 후보도 31일 열세 지역인 강릉을 돌았고, 1일은 우세 지역인 춘천·원주를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충북 역시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와 이시종 새정치연합 후보가 주말 내내 각종 체육행사와 행사장을 누비며 한 표를 호소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06-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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