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토론회서 “세월호는 우리 사회 시스템 통째로 무너진 사고…기본부터 다시 세워야” 강조

박원순 토론회서 “세월호는 우리 사회 시스템 통째로 무너진 사고…기본부터 다시 세워야” 강조

입력 2014-05-08 00:00
수정 2014-05-08 16: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원순 시장이 민원서비스 10계명을 발표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민원서비스 10계명을 발표하고 있다. 10일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박원순 시장이 이용자 중심으로 혁신한 민원서비스 10계명을 발표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박원순 토론회’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리 사회 시스템이 통째로 무너진 사고’라며 우리 사회의 기본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8일 진행된 단독 방송토론회에서 “우리가 그동안 고속 성장으로 이 만큼 발전을 이뤘는데 그럼에도 우리는 ‘사람 중심’ ‘안전 중심’이라는 참으로 중요한 가치들을 잊어왔다”며 “또 한가지는 우리가 그동안 너무 과도한 경쟁을 해 공동체가 붕괴됐다”고 참사의 원인을 분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결국 기본이 안된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분류될 것으로 우리는 기본부터 새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후 희생자 가족의 심리 치료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많은 언론과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몇 달 지나가면 썰물처럼 관심이 사라질 것”이라며 “그 이후에도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우리 사회에서 높아진 안전 사회에 대한 요구 때문인지 박원순 시장의 토론회도 안전 대책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박원순 시장은 “사고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고지만 일어난 사고로부터는 중요한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삼풍백화점이나 성수대교 사고 이후 공무원들의 공사 관리 전문성에 회의를 느끼게 돼 책임 감리 제도를 보다 엄격히 작동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서울시의 골칫거리였던 상습 침수 구역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에는 34군데 취약 지역이 있는데 거주 지역을 우선적으로 조치하고 있다”며 “도림천과 사당은 홍수 방지 조치를 했고, 신월동은 1200억을 들여 대형 대심도로라는 엄청난 관을 묻었다. 내년 정도부터는 대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지난 2일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추돌 사고와 관련해 노후 전동차 등을 전면 교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6.4 지방선거 출마 일정과 관련해서는 후보등록 기간인 15일쯤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