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前국정원장, 北세력 檢-법원 ‘침투’가능성 주장

김성호前국정원장, 北세력 檢-법원 ‘침투’가능성 주장

입력 2014-04-02 00:00
수정 2014-04-02 1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논란일듯…증거조작에 “애국심강해 그렇게 할수도” 옹호”檢 ‘통제불능 터미네이터’, 국회에 北당국자들 앉아있다는 인상”

전임 이명박정부에서 첫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김성호 전 원장이 2일 북한 추종세력이 우리 법원이나 검찰, 언론기관에 침투해 있을 가능성을 강하게 주장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법무장관까지 지낸 김 전 원장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에 대해서는 “통제불능의 터미네이터”, 국정원 개혁을 추진한 국회에 대해서는 “북한 당국자들이 앉아있다는 인상”이라면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김 전 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의원 모임인 혁신연대모임에서 특강을 통해 “북한은 남남갈등을 일으켜 통일을 하겠다는 전략”이라면서 “그래서 국회에도 진출을 좀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사건을 먼저 꺼냈다.

그는 이어 “거기뿐만 아니라 법원도 있고, 여러분도 다 느낌이 있을 것이다”라면서 “검찰에도 없다고 말하기 어렵고, 언론기관에도 침투했다. (이것이) ‘공산주의 진지론’이라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과 관련해서도 “믿고 싶지 않은데 어쨌든 애국심이 너무 강해서 그렇게 할 수 있다. 처벌받으면 되니까”라면서 “원래 정보원의 신세가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내부에는 안보 위해세력들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특히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씨 변호를 맡은 민변에 대해 “마치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익 관련 수사는 신중해야 한다. 검찰이 변했다. 신념 같은 것은 안보이고 터미네이터를 보는 것 같다. 목표를 향해 그냥 돌진만 하고, 통제 불능 상태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에 대해서는 “지난번 국정원 개혁문제로 시끌시끌했는데 제가 받은 인상은 북한 당국자들이 국회에 앉아 있다. 북한 김정은의 책상 앞에 (국정원 개혁안을) 갖다 놓겠다는 것”이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국정원에 대해서는 “흑색요원이나 정보원이 노출된 것은 심각하게 반성해야 한다. 돈 받고 일하는 정보원은 순진하지 않고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다”면서 “국정원이 너무 순진하게 대응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원장은 피고인 유우성씨에 대해 “분명히 간첩이라고 볼만한 증거가 많다. 간첩이 정보원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면서 사실상 간첩으로 단정했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1 /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