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 정미홍, “박원순이 종북이냐”는 질문에…

‘서울시장 출마’ 정미홍, “박원순이 종북이냐”는 질문에…

입력 2014-01-23 00:00
수정 2014-01-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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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
23일 ‘애국시민후보’라는 이름을 내걸고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종북 세력인가”라는 질문에 “종북 ‘성향’은 그 사람들이 정체성을 부정하며 북한을 지지, 옹호하고 무슨 짓을 하는 줄 알면서 동조하고 같은 목적으로 사업하고 지원하는 사람이 종북 성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미 트윗에다 종북 성향 지자체장으로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 구청장 등 이런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겠다. 많은 지자체장 중 종북 성향을 보이는 사람이 그분들 말고도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과거 이재명 성남시장을 ‘종북 자치단체장’이라고 비난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법원은 정 대표에게 5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또 김성환 노원구청장도 정 대표에 청구 소송을 제기해 800만원 배상 판결을 받았다. 반면 정 대표가 이 성남시장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쓰레기’라고 표현한 것을 문제 삼아 제기한 반소는 기각됐다.

정 대표는 하지만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 “저는 대한민국의 희망이 있다면 반드시 최종 심판까지 가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대표 지지 발언에 나선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은 “정치가 특정인의 전유물이고 시정이 좌우 진영 대립에 의한 몇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면서 “정치와 시정이 매너리즘에 빠져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정 대표는 방송언론 개혁, 서울시 근무 경험, 최근에 여러가지 코칭 사업을 통해 기업과 사업 분야에서 컨설팅을 해왔고 근래에서는 애국진영에서 가장 앞장서서 싸우고 있는 애국투사”고 치켜세웠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도 “(새누리당이)단 한번도 종북세력이 창궐할 때 비판 발언을 하지 않는 사람을 추대해서 가니 마니 그렇게 해서 이겨봐야 서울시장 되자마자 애국단체 전화도 안 받고 끊어버릴 것”이라면서 “박원순 시장이 이상한 짓을 할 때 수시로 비판하는 최소한의 경력이 있어야 서울시장 자격이 있다”면서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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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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