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정치세력 시험대 오른 安… 인물·자금·조직 ‘3難’

제3 정치세력 시험대 오른 安… 인물·자금·조직 ‘3難’

입력 2014-01-22 00:00
수정 2014-01-2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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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의 묵념
눈속의 묵념 오는 3월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고 밝힌 안철수(앞) 의원과 안 의원 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21일 제주시 봉개동 제주 4·3평화공원에서 눈을 맞으면서 묵념하고 있다.

제주 연합뉴스
안철수 의원이 21일 신당 창당 일정을 발표하면서 6·4 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시·도 모두 후보를 내겠다고 공언했지만 벌써부터 신당이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안 의원이 신당 창당 일정표를 서둘러 발표한 것은 지난해 4·24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뒤 자신의 집권 전략에 진척이 없자 신당을 띄워 바람을 일으켜 보겠다는 조급증을 반영한 것이란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 신당 총성을 쏘아 올렸지만 현실정치는 엄혹하다. 신당이 인물과 자금, 조직 등 3난(難)에 시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물난은 신당 광역단체 후보군으로 거론된 인물들이 줄줄이 발을 뺀 것이 상징한다. 17개 광역단체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는 선언조차 구색 맞추기가 될 수 있다는 회의론도 있다.

신당 관계자들은 심각한 자금난도 호소한다. 핵심 관계자들이 어렵게 꾸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려 할 것임을 밝혔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는 분석이 있다. 신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 수준이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조직 문제도 난제다. 창당 작업에 밝은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 등이 있다고 하지만 현재 조직 작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의 주요 외곽 지원 세력의 하나로 비쳐진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의 내부사정이 복잡하다는 얘기도 있다.

신당을 둘러싼 제반 상황이 결코 녹록지 않은 것이다. 안 의원의 상징인 새 정치도 시련에 부딪혔다. 안 의원 자신이 서울시장과 대선에서 두 번 양보했다며 ‘양보받을 차례’라고 언급해 조건 없는 양보, 감동적인 양보가 속임수였다며 구태정치로 몰리고 있다. “정치를 흥정하려 한다”고 비판받는다.

신당이 이런 난관들을 극복할 수 있을까. 1987년 체제 등장 이후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양분한 현실정치에서 제3세력 시도는 여러 번 있었지만 모두 무산됐다. 이처럼 두터운 아성을 구축해 온 기성정치판이 안 의원의 의도대로 움직여 줄지도 미지수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서울파크골프 클럽 송년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월 28일 서서울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열린 서서울파크골프클럽)회장 김동선) 송년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년회는 서서울새마을금고 대강당을 가득 채운 80여 명의 회원과 지역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정선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의 축사와 클럽 운영 경과보고, 공로 회원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전달, 감사 보고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 의원은 지역 사회 체육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과 서대문구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요즘 사회체육의 대세를 이루는 파크골프의 위상과 파크골프 동호인의 골프장 신설 민원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인프라 조성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서울파크골프클럽은 회원 수 80여 명을 보유한 관내 최대 규모의 클럽 중 하나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전문 지도자를 배출하는 등 서대문구 파크골프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어지는 2부 오찬 자리에서 20여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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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2014-01-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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