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주한 미국대사는 5일 “북한은 도발을 중지하고 책임 있는 이웃국가로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미국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APARC)가 공동 주최한 동북아 국제심포지엄 환영사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계속하고 북한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시점에 나온 김 대사의 발언은 북한의 핵실험 계획 중단 등 북한의 향후 태도에 따른 미국의 유연한 대북접근 가능성을 계속 열어둔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비핵화 목표는 하룻밤 사이에 이뤄지지 않겠지만 미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을 비롯한 이 지역의 많은 우방과 협력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통의 목표를 위해 다 함께 전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과 주한상공회의소 출범 60주년을 맞은 해”라고 전제한 뒤 오바마 2기 행정부는 박근혜 정부와 강력한 양자관계, 강력한 한미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한미관계와 관련, “강력한 동맹이자 무역상대일뿐만 아니라 개발원조와 소말리아 해적 퇴치, 글로벌 파트너십 등 각 분야에서 밀접한 협력을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 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미국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APARC)가 공동 주최한 동북아 국제심포지엄 환영사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계속하고 북한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시점에 나온 김 대사의 발언은 북한의 핵실험 계획 중단 등 북한의 향후 태도에 따른 미국의 유연한 대북접근 가능성을 계속 열어둔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비핵화 목표는 하룻밤 사이에 이뤄지지 않겠지만 미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을 비롯한 이 지역의 많은 우방과 협력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통의 목표를 위해 다 함께 전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과 주한상공회의소 출범 60주년을 맞은 해”라고 전제한 뒤 오바마 2기 행정부는 박근혜 정부와 강력한 양자관계, 강력한 한미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한미관계와 관련, “강력한 동맹이자 무역상대일뿐만 아니라 개발원조와 소말리아 해적 퇴치, 글로벌 파트너십 등 각 분야에서 밀접한 협력을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