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30일부터 닷새간 휴가

MB 30일부터 닷새간 휴가

입력 2012-07-27 00:00
업데이트 2012-07-27 00: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명박(얼굴)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닷새간 지방으로 휴가를 떠난다.

이 대통령은 휴가기간 동안 부인 김윤옥 여사를 비롯한 가족들과 지방의 한 휴양지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닷새 동안 8·15 경축사를 통해 제시할 남은 임기 국정운영 계획을 가다듬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친인척·측근 비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국정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한 만큼 경축사에는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뚜렷하게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임기 동안 추진해온 역점 과제들을 완성함으로써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힐 전망이다.특히 이 대통령은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내수 부진과 경제 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합심 노력을 주문하는 동시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의 유혹을 참아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2-07-27 2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