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

<프로필>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

입력 2012-05-21 00:00
수정 2012-05-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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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의 친박(친박근혜)계 4선 의원이다.

친박계가 비주류였던 현 정권 초반에는 당내 활동이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새누리당이 ‘박근혜 체제’가 되면서 12월 대선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 올라섰다.

기업을 경영하다 지난 2000년 부산 해운대구청장 재선거에서 당선돼 지방행정 경험을 쌓았다. 2002년 부산 해운대ㆍ기장갑 보궐선거로 금배지를 달아 16대 국회로 진출했고 4ㆍ11총선에서 4선에 성공했다.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18대 국회 전반기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감세정책의 근간이 되는 세법 개정안, 한국은행법 개정안의 처리를 주도했다.

그러나 선출직 진출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2010년 6ㆍ2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고심했으나 뜻을 접었다. 같은해 7ㆍ14전당대회에서 친박계의 지원으로 최고위원에 당선돼 안상수 대표 체제에서 활동했다.

19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를 준비했으나 이른바 ‘내정자 리스트’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비난을 받자 “당의 화합과 단결이 우선”이라며 스스로 불출마를 선택했다.

정책에 비중을 두는 형이다. 미심쩍거나 모르는 부분이 없어야 직성이 풀릴 만큼 파고드는 스타일이라는 게 주변의 평이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일처리에서도 무리하지 않아 화합형 이미지가 강하나 ‘전투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부인 권순진(55)씨와 2남.

▲울산(60) ▲서강대 경제학과 ▲미국 북일리노이주립대 경제학 박사 ▲부산 해운대구청장 ▲16, 17, 18, 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부산시당위원장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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