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유선호 탈락… 정호준 2세대결 현실화

서울 중구 유선호 탈락… 정호준 2세대결 현실화

입력 2012-03-15 00:00
수정 2012-03-15 0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 4차경선

4·11 총선에서 여야 정치인 2·3세 대결이 서울 중구에서 벌어진다. 이곳에서 5선을 지낸 정대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의 아들 정호준(41) 전 청와대 정무비서실 행정관이 호남 불출마를 선언하고 수도권에 도전한 3선 유선호 의원을 누르고 14일 공천권을 따냈다. 정 전 행정관은 지난 2대부터 9대까지 8선 의원을 지낸 정일형 전 의원의 손자이기도 하다. 그는 새누리당 중구 후보로 공천된 정석모 전 의원의 아들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 그리고 선친이 조병옥 박사인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과 2·3세 정치인 3자 대결을 벌인다. 장하진 전 여성부 장관은 광주 서갑에 전략 공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전국 12개 지역구에 대한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 중에는 서울 중구에 출마한 유 의원만 탈락했을 뿐 호남권에 출마한 의원들은 모두 공천을 받았다. 지역구가 사라진 담양·곡성·구례에 불출마하고 서울 강서을에 출마한 중진 김효석 의원은 오훈 강서을지역위원장과 접전 끝에 6표차로 간신히 공천됐다. 전남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선 비준, 후 재협상’을 주장했던 김성곤(여수갑) 의원과 당 사무총장을 지낸 이낙연(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 김영록(해남·완도·진도) 의원이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에서 탈락했다가 동교동계의 반발에 힘입어 서울 송파병 경선에 참여한 정균환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압도적 표차로 김기정 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정책특보 등을 제치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배기운(나주·화순) 전 의원은 공천을 받은 반면, 장성민(고흥·보성) 전 의원은 김승남 전 민주당 부대변인에 무릎을 꿇었다. 전남 순천·곡성에서는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공천돼 김선동 통합진보당 의원과 맞붙게 됐다. 장흥·강진·영암에서는 황주홍 전 강진군수, 인천 계양을에서는 최원식 민주개혁인천시민연대 정책위원장, 경기 고양 덕양을에서는 손학규 상임고문의 측근인 송두영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을 꺾고 공천됐다.

이날 밤에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광주 서갑에 장하진 전 장관이 전남여고와 이화여대 후배인 박혜자 호남대 교수를 누르고 전략 공천을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임종석 사무총장이 추천했던 임수경씨는 공천에서 배제됐다. 박선숙 의원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현재 동대문갑에는 당 경제민주화특위위원장인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이춘희 전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 차관을 세종시장 후보로 공천했다.

이현정·강주리·이범수기자

jurik@seoul.co.kr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6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2)은 지난 12일 서대문구 안산에서 열린 ‘2026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에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9시 안산 연희숲속쉼터 벚꽃마당에서는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와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가 공동 주최한 등반대회가 열렸다. 사회복지시설과 공공영역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와 주요 내빈 등 약 1200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개회식 후 안산을 함께 걸으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사 여러분은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돌보며 서울의 사회복지 행정을 실질적으로 꽃피우는 분들”이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서울의 복지 안전망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출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늘 등반대회가 동료들과 함께 걸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복지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humbnail -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6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 참석

2012-03-15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