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어느 지역이든 현역 절반 가까이 탈락”

권영세 “어느 지역이든 현역 절반 가까이 탈락”

입력 2012-02-01 00:00
수정 2012-02-01 08: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비리 혐의만으로도 배제 가능..외부 인사가 공천좌우””용퇴 文革하듯이 하는것 옳지않아..경선서 걸러질것”

한나라당 권영세 사무총장은 1일 4월 총선 현역 교체율 전망에 대해 “하위 25% 강제탈락에다 전략지역과 용퇴한 분들까지 고려하면 어느 지역이든 절반 가까이 탈락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한나라-미래희망연대, 2일 합당 한나라당 권영세 사무총장이 1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 관련 실무적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면서 “내일(2일) 합당을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한 뒤 중앙선관위에 신고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미래희망연대, 2일 합당
한나라당 권영세 사무총장이 1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 관련 실무적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면서 “내일(2일) 합당을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한 뒤 중앙선관위에 신고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공직후보자추천위원인 권 사무총장은 이날 SBS라디오와 MBC라디오, MBN에 잇따라 출연, “예년의 교체율이 40% 수준인데 예년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기준에 강남3구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강남을 포함해 한나라당 강세지역도 최소한 50%의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했다.

공천원칙에 대해선 “기본 방향이 철저히 국민 눈높이에서 하겠다는 것으로, 공천위원들이 계파 관계 없이 철저히 수요자 입장에서 할 것”이라며 “공천위가 외부인사 70%로 구성된 전례가 없는데 이번 인사(공천)는 외부인사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구체적인 활동 계획에 대해 “이번 주 내에 첫 회동을 하지만 본격적인 심사는 아마 다음 주부터 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시간이 많이 있지 않아 3월10일 혹은 15일 전까지는 마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역의원 25% 공천배제’를 위한 여론조사는 “2월 중순 이후에 실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사무총장은 특히 부정비리 연루자 공천 기준에 대해 사견을 전제로 “무죄추정 원칙이 있지만 어느 정도 혐의를 받고 있느냐, 그럴 개연성이 어느 정도 있느냐에 따라 혐의만 갖고도 공천에서 배제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전략공천 지역과 관련해선 “서울 종로나 충청도 세종시처럼 해당 지역의 선거 승패나 진행과정이 다른 곳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 상대후보나 면면에 따라 주변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이 해당된다”면서 “영입인사 투입지역은 강세지역이 많을 것이기에 영남권과 강남3구도 해당되지 않을까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공천의 지향점에 대해선 “정치 전체가 위기상황인 만큼 위기가 어디서 오는지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덕목이 가장 필요한지를 거꾸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우리 정치에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인물이 공천의 기준이나 지향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사무총장은 ‘실세 용퇴론’에 대해 “상식수준에서 잘못해서 책임지는 분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한다”면서 “그러나 누구를 지목해서 물러나게 하는 것은 편견이 들어갈 수 있고 이지메처럼 물러나게 하는 것은 민주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또 “용퇴론은 합의된 부분이 아니고 스스로 책임져야 할 분들이 있기에 당을 위한 충청에서 나온 얘기”라면서 “중국의 문화대혁명처럼 하는 것은 옳지 않고 경선과정에서 책임부분이 걸러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경원 전 의원 등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관련자 용퇴론에 대해 “주민투표나 오세훈 전 시장의 사퇴는 잘못됐지만 관련자 모두 용퇴해야 한다는 것은 (이상돈 비대위원의) 개인 생각”이라면서 “나 전 의원이 중구 후보로 결정된다면 옳고 그른지는 지역주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사퇴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008년 추석 직전 친이계 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선 “최 전 위원장은 당내 인사가 아니어서 수사를 의뢰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문제가 불거져서 구체적 속성을 띠게 되면 검찰이 당연히 수사에 나서서 철저히 수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관련, 서울시교육청과 정기 면담 개최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10일 서울시교육청과 정기 면담을 갖고, 성동구 지역의 오랜 숙원인 학교 재배치 문제 관련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보고받았다. 이번 면담은 그간 학교 재배치 관련 교육청이 교육공동체와 진행한 협의 경과를 보고받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한 학교 재배치 해결을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현재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의원은 “많은 성동구 학부모님께서 자녀 진학을 위해 이사를 고민하는 현실”을 지적하고 “주민들이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성동구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실 수 있도록 교육청이 책임감을 갖고 조속히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성동구 학교 재배치 문제를 적극 공감하고, 구 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학교 재배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기별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의원은 “성동구 학교 재배치 문제는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제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서울시교육청이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관련, 서울시교육청과 정기 면담 개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