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김두관 민주 동반입당할 듯

박원순·김두관 민주 동반입당할 듯

입력 2012-01-20 00:00
수정 2012-01-20 0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범야 대선후보 구도에 영향

무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설 연휴 뒤 민주통합당에 입당할 예정이다.

범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김 지사의 민주당 입당은 4·11 총선과 12·19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범야권 대선후보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민주통합당에서 나와 박 시장의 동반 입당을 원하고 있고, 나 역시 지역민들을 만나 민주당 입당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설 연휴가 지난 뒤 민주당 측과 입당 문제를 본격 논의할 계획으로, 입당 일자는 당 지도부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지난 14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 지사에게 입당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송재혁 서울시의원, 4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이 지난 23일 4년 연속 시민의정감시단이 뽑은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시민 중심 책임 의정상’을 받았다. 시민의정감시단이 제 11대 서울시의회 4년의 의정 활동을 종합 평가하는 의미에서 111명의 서울시의원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송재혁의원과 3회 우수 등급을 받은 박수빈 의원(강북4)등 4명에게만 수여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경실련, 서울환경연합, 함께하는 시민행동, 문화연대 등의 네트워크 조직인 서울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공개 모집한 시민 150명이 약 2개월에 걸쳐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주민 대표성, 합법성, 전문성, 효율성 등 4개 측정 지표를 기준으로 의원 활동을 직접 모니터링 했다. 송재혁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지 불과 35일 만에 확대 지정하는 정책 혼선으로 주택 가격과 부동산시장을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해, 국토교통부가 직접 나서는 상황을 초래한 점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정확하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동·상계 동서 간 연결 교량 건설사업의 준공이 세 차례 연기되며
thumbnail - 송재혁 서울시의원, 4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2012-01-20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