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지는 지지층 응집력…첫 마음이 끝 마음

강해지는 지지층 응집력…첫 마음이 끝 마음

입력 2011-10-20 00:00
수정 2011-10-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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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나경원, 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층 이탈율이 한 자릿수대에 그칠 정도로 응집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두 후보의 지지표 확장이 쉽지 않다는 점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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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합시다”
“투표합시다” 서울 종로구 사직동사무소 직원들이 19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 안내문과 선거 홍보물을 발송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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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사이 오간 비율 3.6% 뿐

19일 서울신문·엠브레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429명 가운데 ‘한달 전에는 다른 후보를 지지하다 나 후보로 바꾸게 됐다’는 응답자는 나 후보 지지자의 8.2%(35명)로 조사됐다.

변경 전 지지 후보로는 박 후보가 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민주당 박영선 정책위의장 지지자 5명,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지지자 3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박 후보 지지자 470명 중에서는 9.3%(44명)가 다른 후보에서 박 후보로 전환했다고 답변했다.

마음을 바꾸기 전에 지지했던 후보로는 10명이 나 후보를 꼽았다. 나머지 대부분은 범야권 후보 단일화 이전에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박 정책위의장(23명), 안 원장(8명),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2명) 등이 차지했다. 따라서 나 후보에서 박 후보로, 박 후보에서 나 후보로 갈아탄 지지자는 여론조사 전체 대상자 1000명 중 36명(3.6%)에 불과했다.

●부동층 →35.4% 朴→44.5%

이와 함께 ‘한달 전부터 나 후보를 계속 지지해 왔다’는 응답자는 나 후보 지지자 중 56.4%를 차지했다. 박 후보 지지자 중에서는 46.2%가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달 전에는 지지 후보가 없다가 지금은 나 후보와 박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는 응답은 각각 35.4%, 44.5%로 집계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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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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