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46.1% 안철수 44.3%…한가위 지나도 박빙구도 지속

박근혜 46.1% 안철수 44.3%…한가위 지나도 박빙구도 지속

입력 2011-09-14 00:00
수정 2011-09-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본지·여의도리서치 여론조사

‘안철수 바람’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그 위세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신문이 추석 연휴 사흘째인 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박빙의 차이를 보였다.

이미지 확대


서울신문과 여론조사기관 여의도리서치가 12일 전국 성인남녀 20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전 대표와 안 원장이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박 전 대표 지지율은 46.1%를 기록, 안 원장 지지율(44.3%)을 가까스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안 원장은 서울·경기·인천·대전·광주·전남·전북 등 ‘서부벨트’와 영남권의 울산에서 박 전 대표를 큰 폭으로 앞섰다. 이에 비해 박 전 대표는 대구·경북·부산·경남·강원 등 ‘동부벨트’와 충남·북에서 흔들림 없는 강세를 지켰다. 이는 내년 대선이 또다시 동서 간 지역대결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박 전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맞붙는 경우에는 박 전 대표(52.9%)가 문 이사장(35.5%)을 크게 앞서고, 박 전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양자대결에서도 박 전 대표가 57.7%의 지지율을 보여 손 대표(28.3%)에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 후보로, 손 대표가 민주당 후보로, 안 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3자 대결에서는 박 전 대표가 44.3%의 지지율을 보여 공고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 원장이 38.8%, 손 대표가 11%의 지지율을 보였다. 또 문 이사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경우의 3자 대결에서는 박 전 대표 41.1%, 안 원장 32.5%, 문 이사장 19% 등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권 대선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박 전 대표가 43.2%로 압도적 우세를 기록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0.4%를 얻어 2위를 달렸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각각 7.5%의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부동층이 31.4%나 돼 향후 정치지형 변화에 따라 여권 대선구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생길 수 있음을 예고했다.

범야권 대선후보로는 안 원장이 34%의 지지율을 기록해 문 이사장(16.4%)과 손 대표(12%),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6.4%),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4%) 등을 크게 앞섰다. 야권에서는 부동층(27.2%)이 여권에 비해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기간 서울시민 2065명을 대상으로 10·26 서울시장 보선과 관련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여권 후보로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범야권 단일후보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맞붙는 양자대결에서 전체 응답자의 49.7%가 박 상임이사를 지지한다고 답해 나 최고위원(41.2%)을 앞지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권 후보로 김황식 국무총리가 나서는 경우에도 박 상임이사는 45.9%의 지지율을 기록해 김 총리(38.2%)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광삼·장세훈기자 hisam@seoul.co.kr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2011-09-14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