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공계, 김해공항 가덕도 이전 재추진 천명

부산 상공계, 김해공항 가덕도 이전 재추진 천명

입력 2011-04-01 00:00
수정 2011-04-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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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를 포함한 부산지역 상공계는 1일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발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국토균형개발의 역사적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이전하는 방안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상공계는 “이번 신공항 건설 여망이 백지화된 것은 사업 본연의 취지를 호도하고 이를 지역 이해와 결부시킨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의 정치적 논리와 이에 부담을 느낀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때문”이라며 “김해공항 이전 문제는 머지않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과제인 만큼 정부가 김해공항 문제 해결에 즉각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입지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에 대해서도 전체 10개 세부평가항목에서 7대 3으로 가덕도가 밀양에 비해 앞서고도 총점에서 뒤지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정부는 이번 평가근거에 대한 근거를 투명하게 제시하고 향후 대형국책사업 추진에 지역간 경쟁과 갈등이 유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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