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눈길 끄는 예비후보들

6·2지방선거 눈길 끄는 예비후보들

입력 2010-02-04 00:00
수정 2010-02-0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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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둘째날인 3일 현재 16개 시·도지사 선거에는 모두 39명이 등록, 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장 예비후보로는 4명이 등록했고, 인천·광주에서는 각각 5명씩 이름을 올렸다.

서울에서는 이날까지 민주당 이계안 전 의원과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무소속 정재복·박영진씨가 등록을 마쳤다. 경기지사에는 한나라당 박광진 경기도의회 의원과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4·29 재·보선에서 진보진영 단일화를 이뤄냈던 울산을 비롯해 대구와 부산에서는 진보진영 후보자가 각각 2명씩 나섰다. 민주노동당 김창현 전 사무총장과 진보신당 노옥희 울산시당위원장이 울산시장에 도전한다.

특히 인천과 광주에서는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공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17대 의원을 지낸 문병호·유필우·김교흥 예비후보와 15대 의원 출신인 이기문 예비후보 등 전직 ‘배지’들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광주에서는 양형일 전 의원(17대)과 정동채 전 문화부장관,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예비후보들이 민주당 공천을 노린다.

반면 강원지사 예비후보로는 한나라당 쪽 인사들이 줄을 이었다. 권혁인 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본부장,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조규형 전 브라질 대사, 조관일 전 석탄공사사장 등 하나같이 이력이 만만치 않다. 세종시 문제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김원웅·선병렬 전 의원과 자유선진당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예비후보로 나섰다.

이색적인 직업도 눈에 띈다. 서울시장 무소속 예비후보인 박영진씨는 개인택시 운전사이며, 광주시장 후보로 등록한 무소속 고병욱씨는 종교사업가로 남광주 노회 목사를 맡고 있다. 한편 교육감 선거에는 지금까지 3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평균 2.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대구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현직 교육감은 아직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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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0-02-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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