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의원 20일 日로 “할 말 없다”

김무성의원 20일 日로 “할 말 없다”

입력 2009-05-20 00:00
수정 2009-05-20 0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원내대표 추대론’으로 몸살을 앓았던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이 20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친박 좌장인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의 반대로 원내대표 진입이 무산된 직후 터키로 출국했다가 전날 귀국했다. 김 의원은 19일 “현 상황에 대해 어떤 할 말도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와 전화 통화를 했는지 묻자 “통화한 일이 없다. 먼저 전화를 걸 생각도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1일 원내대표 경선 직전 터키에서 귀국함에 따라 당내에서 관심을 끌었지만, 곧바로 다시 출국하면서 당분간 침묵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박 전 대표가 ‘김무성 원내대표’ 카드에 반대한 반면 친박 성향인 최경환 의원의 정책위의장 출마를 사실상 묵인한 것에 김 의원이 서운한 감정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김 의원 쪽은 “박 전 대표와 김 의원의 대립각을 부각시키려는 게 아니냐.”며 부인했다. 한 측근은 “한·일 의원연맹 방문의 일환으로 이미 예정된 일정이었고, 지역구 현안 때문에 조금 일찍 출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9-05-2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