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국대사관에 수용됐던 탈북자 2명이 지난해 12월 영사부 사무실에 침입해 USB(이동식 저장장치)를 훔쳐 달아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정부 및 베이징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탈북자 최모씨 등 2명이 영사부 직원의 컴퓨터에 꽂혀 있던 USB를 훔쳐 천장을 뚫고 건물 밖으로 도주했다. 이 USB에는 탈북자 관리 장부가 담겨 있었지만 그밖에 한국인과 관련된 각종 기밀이 담겨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전했다. 탈북자 2명은 영사부에 전화를 걸어 자신들이 훔친 USB를 북한에 넘기겠다고 협박하며 거액의 돈을 요구했으며, 대사관 측은 이들을 조기에 붙잡아 USB를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 사건과 관련, 최근 각 해외공관에 탈북자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하고 주중대사관 총영사를 경고 후 최근 전보조치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9-05-0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턱뼈 깎고 안면거상까지”…6가지 성형수술 한꺼번에 받은 50대女 사망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30/SSC_20260830065731_N2.jpg.webp)
![thumbnail - “친구가 해줬던 ‘20만원’ 돌반지…금값 올랐는데 똑같이 돌반지 줘야 하나요” [사연잇슈]](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1/08/SSC_20260108175416_N2.png.webp)

![thumbnail - “이게 다 북한 때문이야!” 작은 마을에 ‘기생충 감염’ 폭증한 이유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7/SSC_20260827165258_N2.jpg.webp)
![thumbnail - “손주 보여다오”…매일 영상통화 거는 시아버지, 차단 경고에 “1분이 어렵냐”[사연잇슈]](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30/SSC_20260830082906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