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반한감정 조장 막겠다”

“인터넷 반한감정 조장 막겠다”

이지운 기자
입력 2008-10-24 00:00
수정 2008-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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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융화 신임 주한中대사 회견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청융화(程永華) 신임 주한 중국대사는 23일 “만약 인터넷에 (반한감정을 조장하는) 날조된 얘기가 퍼지면 철저하게 원천과 진위를 파악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융화 대사는 이날 베이징 외교부 외국기자프레스센터(IPC)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만나 이른바 중국에서의 혐한(嫌韓) 감정과 관련,“중국 내에서조차 남방과 북방 사람 사이에 음식·생활습관을 놓고 마찰이나 의견 차이가 있는 만큼 한국과 중국의 상호 이해 부족은 충분한 교류와 접촉을 통해 해소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청 대사는 일본 유학을 포함,21년간의 일본 생활로 중국 외교부 내에서 최장기 일본 체류 기록을 갖고 있는 일본 및 동북아 전문가로 오는 26일 부임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부임을 앞둔 소감은.

-양국 관계가 완전히 백지라면 차라리 쉽다. 중국·한국 간은 이미 여러 방면에서 깊고 광범한 교류가 이뤄져 왔다. 이런 바탕에서 두 나라 관계를 어떻게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로 다가온다.

▶국장급으로 임명된 첫 한국대사여서 기대도 크다.

-고맙기도 하고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직책은 내부적인 것일 뿐, 대외적으로는 모두 대사이고, 대사의 업무는 양자 관계의 발전에 있다.

▶현재 남북관계는 어떻게 보나.

-중국은 남북한을 동등한 이웃나라로 보고 있다. 남북한이 자주적 평화통일을 바라고 있다는 숙원을 이해하고 있다.

jj@seoul.co.kr
2008-10-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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