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이후 중단됐던 정당·종교·사회단체의 대규모 방북이 사실상 허용됐다.
우선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신부 96명이 22일 북한 고려항공 직항편으로 방북했다.
전종훈 신부를 비롯한 방북단은 이날 평양 장충성당에서 ‘평화통일 기원미사’를 갖는 등 26일까지 평양과 백두산 등을 방문하며 북한에 머문다.
23일에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지역본부 방북단 51명이 역시 고려항공을 이용해 방북한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방북단 136명이 방북했지만 대북 민간지원 단체라는 점에서 두 단체와는 성격이 다르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2008-09-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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